어느덧 계절은 울긋불긋 곱게 물들었던 가로수 잎들이 퇴색해 거리를 뒹굴고 있네요. 흐린 하늘 아래 회색빛 건물이 삭막하게 느껴집니다. 이 노래를 부른 마마스 앤 파파스는 1960년대 미국의 대표적인 히피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마스 앤 파파스의 대표 곡인 이 곡은 자연과 이상향을 그리는 히피의 정신을 대변하는 노래로 한때 캘리포니아 히피들의 주제곡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가사 해석 (1절) All the leaves are brown(All the leaves are brown)나뭇잎은 모두 누렇게 변하고 And the sky is gray.(And the sky is gray).하늘은 잿빛이죠. I've been for a walk(I've been for a walk)난 산..
벌써 로제와 브루노의 노래가 1억 4천 뷰를 넘어서고 있지요? 가사 중에 아파트라는 단어를 자주 반복하는데, 제 생각에는 이것이 단순히 장소 자체에 관한 것이 아니라 도시 생활을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시에서 아파트는 사람들이 서로 가까이 살면서도 실제로는 정서적으로 가깝지 않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아파트는 단순한 건물 그 이상인 것 같습니다. 이 아파트를 클럽으로 바꾸세요라는 대사처럼 변신, 탈출, 심지어 재미까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이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도시의 젊은이들이 공동 주택의 공간을 단순히 모여 사는 것이 아니라 파티를 열고 탈출하고 일상생활을 잊기 위해 자주 공개해서 사용하는 방식을 말해주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층간 소음은 일으키지 마시길 바라면서 가사..
1983년에 미국 인기 순위 1위까지 올랐던 곡인 beat it은 1982년에 발표한 Thriller 앨범에 수록돼 있었죠. Thriller는 공포 심리를 자극하는 영화나 소설 등을 말합니다만 앨범 제목과 같은 제목의 노래 Thriller뿐만이 아니라 Billie Jean, The Girl Is Mine, 또 오늘 소개해 드리고 있는 Beat It과 같이 이 앨범에서 여러 곡이 인기를 끌었었죠. 지금까지 4천5백만 장 이상이 팔리면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80년대 많은 인기를 끈 춤곡 가운데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 번쯤 학교나 단체에서 노래와 춤에 맞춰 흥겨운 시간을 보낸 기억들이 있겠죠. 어느 반 학생인지는 몰라도 이 삐리 삐리 춤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