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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속 프로필렌글리콜의 기능과 안전성, 적정 섭취 요령

따듯한 차 한잔과 함께 하는 주변 이야기들 2024. 6. 16. 19:10

프로필렌글리콜 (이하 PG)은 다양한 식품이나 화장품에 사용됩니다.

 

비교적 독성이 낮고 사용하더라도 미량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상의 문제는 크게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유아용 치약이나 엉덩이 습진제에도 사용되고 있는 성분입니다.

 

화장품의 보습성과 피부침투를 쉽게 해준다

 

 

프로필렌글리콜의 기능

 

PG에는 주로 세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PG를 사용하면 물과 기름을 같이 혼합하기 쉽고 분자량이 작기 때문에 체내에 침투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화학물질을 체내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PG는 유효성분의 침투성을 높이고 효능을 올리는 데는 매우 유용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가공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일용품 (치약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역할은 용제, 방부제, 곰팡이 방지제, 안정제, 코팅, 보존, 통증완화, 보습, 방부제로 쓰입니다. 그러나 유해한 화학물질도 체내로 쉽게 침투, 흡수 축적시키는 우려 또한 있습니다. 

 

 

 

PG의 안전성

 

 

 

다양한 식품, 일용품,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제품 하나로만 보면 소량이라 괜찮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수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면 과다 섭취할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가공 식품에 10-90mg 정도는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실험에 기초한 유해성 평가로 보면 하루에 무독성량의 최저치는 80mg/kg/day입니다.  이것을 10으로 나눈 8mg/kg/day를 무독성량으로서 최소 설정 한다면 섭취 과다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체중이 가벼운 아이들에게는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공 식품에도 들어 가는 PG

 

적정 섭취 요령

 

결론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급성 독성이 없으며  식품 첨가물로 안전하다고 국가가 승인한 점 입니다. 또 발암 가능성이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PG가 위험하지 않을까 의심되는 이유는 많은 제품군에 사용되고 있으며 섭취량에 따라 인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또 소량이더라도 제품마다 의외로 많은 종류에서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라 중복 사용 가능성이 있어서 체중이 가벼운 아이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며 외국의 동물 실험에서 알레르기 같은 유해한 신체 증상이 나타났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분법적 사고가 위험한 이유는 당장 해가 없으면 무해하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자칫하면 과다 복용에 대한 위험 요소를 배제한 발언이 될 수도 있어서 일반인들은 주의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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