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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팝송 가사 해석

가사 해석 나인 투 파이브 9 to 5 - by Dolly Parton 돌리 파튼 및 스토리

따듯한 차 한잔과 함께 하는 주변 이야기들 2024. 10. 9. 13:03

9시부터 5시까지는 직장인들의 하루 근무시간을 의미하게 되는데, 이 9 to 5 란 제목의 노래가 있습니다. 1980년에 나온 같은 제목의 영화 주제가인데요.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돌리 파튼(Dolly Parton)이 불렀습니다. 

 

 

 

 

 

가사 해석 

 

 

 

(1절)

 

 

Tumble outta bed and I stumble to the kitchen
침대에서 굴러 나와 비틀거리며 부엌으로 가죠

 

tumble out of  ~에서 굴러 나오다, 굴러 떨어지다는  말입니다.

예문 Don’t let the baby tumble out of the chair. 아이가 의자에서 굴러 떨어지지 않게 하세요.  

 

Pour myself a cup of ambition
의욕을 재충전하고

a cup of ambition 야심 한 잔, 의욕 한 잔이란 말. 의욕 한 잔을 나 자신에게 끼얹다란 말이니까, 오늘 하루를 잘 보낼 수 있게 준비하다란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부엌에 가서 커피 한 잔을 끓여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이렇게 표현했죠.

 

 

Yawning, stretching, try to come to life
하품을 하고 기지개를 켜면서 정신을 차리려고 애쓰죠

come to life 이 말은 두 가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문자 그대로 소생하다, 다시 살아나다란 뜻입니다.

두 번째는 활기를 띠다란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Jump in the shower and the blood starts pumping
샤워실에 뛰어들면, 피가 솟구치기 시작하죠

Out on the streets the traffic starts jumping
길거리에 나서니 교통지옥이 시작돼요.

And folks like me on the job from nine to five
9시부터 5시까지 일하는 나 같은 직장인들로 붐비죠

folk는 명사로 일반적인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또 부모를 뜻 할 때 이 말을 씁니다. 

 



(후렴구)

 

 

 

 

 

 

 


Workin' nine to five
9시부터 5시까지

What a way to make a living
힘들게 살아가죠

make a living은 생계를 꾸리다’란 말이죠.

I make a living from selling cars. 전 자동차를 팔아서 생계를 꾸리고 있습니다.

 


Barely getting by
겨우 겨우 살아가죠

get by’는 그럭저럭 살아가다란 말이죠.

How can we get by with such little money? 그렇게 적은 돈으로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어요?

 


It's all taking and no giving
가져가기만 하고 아무것도 주지 않아요

They just use your mind
당신의 마음을 이용만 하고

And they never give you credit
결코 당신을 인정해주지 않죠

상사나 회사가 당신의 아이디어를 빼앗아가기만 하고, 그에 따른 인정이나 보상은 해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credit은 보통 신용이란 뜻으로 많이 쓰지만, 인정, 칭찬이란 뜻도 있습니다.

 

 

 

 

 

It's enough to drive you crazy if you let it
그냥 내버려 두면 당신을 미치게 할 정도죠

Nine to five
9시부터 5시까지

For service and devotion
봉사하고 헌신해요

You would think that I
아마 당신은 생각하겠죠, 내가

Would deserve a fair promotion
정당하게 승진할 자격이 있다고

deserve는 ~를 받을 만하다  ~해서 마땅하다란 뜻입니다.

You worked hard. You deserve a vacation. 당신은 열심히 일했어요. 그러니 휴가 갈 만합니다.

 


Want to move ahead
앞으로 나가고 싶지만

But the boss won't seem to let me
상사가 그렇게 해줄 것 같지 않아요

I swear sometimes that man is out to get me
가끔 그 사람은 날 못 잡아서 안달인 것 같다니까요

 



(2절)

 

 

 

 

 

 


They let you dream, just to watch them shatter
그들은 당신이 꿈꾸게 하죠, 그저 그 꿈이 깨지는 걸 보게 하려고

You're just a step on the boss man's ladder
당신은 그저 상사가 밟고 올라설 사다리의 한 계단일 뿐

But you got dreams he'll never take away
하지만 그 사람이 결코 앗아갈 수 없는 꿈이 있어요

In the same boat with a lot of your friends
같은 배에 여러 친구들이 함께 타고 있죠.


Waiting for the day your ship'll come in
행운이 올 날을 기다리면서

여기서 ship은 fortune, luck 행운이란 뜻으로 쓰였습니다.

 


And the tide's gonna turn
이제 물의 흐름이 바뀔 거예요

And it's all gonna roll your way
당신 쪽으로 들어올 거예요

 

 

(후렴구)

 

 

 

 


Nine to five, yeah
9시부터 5시까지

They got you where they want you
그들이 원하는 곳에 당신을 잡아두죠

그러니까 회사가 계속 당신을 이용하고 싶어 한다는 뜻이고요.

 


There's a better life
더 좋은 삶이 있는데

And you think about it, don't you?
사실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It's a rich man's game
부자의 게임일 뿐이죠

No matter what they call it
그들이 뭐라고 부르건

And you spend your life
그리고 당신은 인생을 허비하고 있죠

Putting money in his wallet
그의 호주머니를 불리면서

여기서 그는 상사나 회사 사장을 말하겠죠.

 

 

 

 

 

배경 스토리 

 

 

 

 

 

 

9 to 5 이 노래는 1980년에 나온 같은 제목의 영화 주제가입니다. 이 주제가를 부른 돌리 파튼 말고도 제인 폰다, 릴리 톰린, 대브니 콜먼 등이 출연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세 여성이 여성 차별적이고 출세 지향적인 상사 아래서 고충을 겪는데 이 상사의 횡포에 맞서 싸우려고 노력을 하다가, 마침내 성공한다는 내용의 희극 영화입니다.

 

 

노래는 미국에서 직장인들의 대표곡처럼 되었죠. 하지만 요즘에는 일반적인 근무시간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미국 근로자들은 보통 아침 9시부터 5시까지 일하고, 이보다 더 일을 많이 하게 되면, overtime이라고 해서 초과 근무 수당을 받죠.

 

 

하지만 전문직의 경우에는 일단 이런 초과 근무 수당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8시간 근무로 정해진 경우라고 해도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서 근무 시간을 조정해 주는 회사가 많은데요. flextime 제도라고 해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하고 융통성 있게 해주는 겁니다. 

 

이 노래는 돌리 파튼의 노래 가운데 가장 성공한 노래가 됐습니다. 그 해 미국 빌보드 인기 순위 정상에 2주 동안 머물렀고, 권위 있는 아카데미 영화상 주제가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그 해에 그래미 음악상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서 최고의 컨트리 노래와 최고의 컨트리 여성 가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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