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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와 지진 그리고 전쟁에 대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막상 생각하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이 터지기 전에 미리 준비하면 안심이 될 만한 물품들을 아래와 같이 적어 보았습니다. 지금처럼 북의 김정은과 푸틴이 손을 잡고 전쟁의 도가니 속으로 들어가자 하는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언젠가는 우리도 이스라엘, 우크라이나처럼 참상을 겪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현 정부의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강경책도 앞뒤 안 가리고 하는 일이 너무 많아 무서울 따름입니다. 전쟁은 남북 모두 폐허가 되는 길인데도 말이죠. (사실 북은 잃을 게 없지만 손해는 남쪽이 더 많은 게 사실이죠)
준비해서 나쁠 것은 없겠습니다. 유비무환이 우리 살 길 입니다.
배낭 꾸리기 리스트
1. 식수
1인 1일 3리터를 기준으로 3일분을 준비
2. 장기 보존할 수 있는 빵과 같은 조리가 불필요한 것들.
레토르트 식품 등 휴대용 가스버너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준비
3. 휴대용 버너(아주 소형으로)
재해시에도 뜨거운 물을 끓이면 생활의 쾌적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샤워를 할 수 없을 때 뜨거운 물로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 개인위생에도 한몫.
4. 비상용 배터리, LED 랜턴 조명, 손전등, 소형 라디오, 예비용 배터리(aa, aaa 사이즈)
그러나 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의 손을 잡고 이동해야 하므로 헤드렌턴이 필요.
5. 현금 20~30 만원이나 현금화할 수 있는 금붙이, 고급 시계 등.
대규모 정전이 길어지면 카드로 결제할 수 없고 ATM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
6. 구급 용품·위생 용품·생리 용품
마스크, 손소독용 알코올 티슈, 습식 티슈(소독 가능한 것), 체온계, 생리대
7. 방한용 장갑, 수건, 방한용 알루미늄 시트
8. 속옷 3일분
9. 분유, 젖병, 기저귀
유아가 있는 집에서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될 것
10. 귀중품, 인감도장
11. 환자가 있는 집은 천식약, 혈압약, 당뇨약 등
만성 질환을 다스릴 약 휴대
배낭을 상시 보관해야 될 장소
지금까지 많은 재해의 현장의 경험으로는 현관 근처가 재해 후에도 무너지지 않고 남을 가능성이 높은 장소입니다. 또 피난 경로이기도 하고, 밖으로 나가면서 물건을 꺼내기 쉽기 때문에 현관 근처에 정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 개인 주택의 경우 정원에 비상 창고를 마련하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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