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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문근 융해증 : 원인과 증상, 검사와 진단, 치료

따듯한 차 한잔과 함께 하는 주변 이야기들 2024. 7. 9. 20:18

횡문근 융해증은 약이나 부상 등으로 인해 근육이 부서지는 병입니다. 근육이 파괴되기 때문에 미오글로빈 등 근육 중의 단백질이 혈액 중에 대량으로 방출되어 중증의 경우에는 신장의 기능이 나빠져 죽을 위험성도 있습니다. 최근에 얼차려 훈련병도 이 질환으로 인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까운 젊은이가 군 훈련 중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원인은 무엇인가

 

 

횡문근 융해증은 근육 (특히 골격근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이 파괴됨으로 생기는 병입니다.

 

근육이 망가지는 원인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부상이나 열사병, 약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부상이나 장시간 발작은 근육에 강한 부하를 가해 결과적으로 근육의 세포가 물리적으로 망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부상을 입으면 근육의 일부 압력이 높아지고 그 부분의 근육 세포가 죽어 버립니다.

 

그리고, 횡문근 융해증으로 도지게 됩니다. 또한, 열사병에서는 몸의 중심부의 온도가 40℃를 넘으면 근세포가 손상되어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은 어떠한가

 

 

 

 

 

사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근육이 파괴되어 근육과 관련된 증상이 발생합니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팔다리의  근육통, 마비, 경직, 근력의 저하 등입니다. 또한 근육 내의 물질이 체외로 방출되는 것과 관련된 증상도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미오글로빈(빨간색)이 대량으로 방출되면 소변에 빨갛게 나옵니다. 따라서 횡문근융해증 환자의 소변은 콜라색으로 표현되는 붉은 갈색 소변이 됩니다. 이러한 신장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면 결국 신부전으로 증상이 악화되어 혈액이 산성으로 되거나 생명에 관련된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훈련병의 소변이 빨갛게 나온 것도 이 원인입니다.

 

 

 

 

검사와 진단 방법

 

 

중요한 시기를 놓치기 전에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근육 내의 물질이 혈액에 방출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근육이 파괴되고 있다는 지표로 CPK와 LDH, 알돌라 제, 미오글로빈 등의 물질을 측정합니다. 미오글로빈의 측정에 대해서는 혈액 검사뿐만 아니라 소변 검사도 병용하여 그 존재를 확인합니다. 또한 횡문근융해증에서는 칼륨, 인, 요산, 젖산 등 물질이 혈액 중 상승도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장기에 고장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신장과 심장의 평가로서, 신장은 혈액 검사의 크레아티닌 값이나 소변 검사의 결과, 심장은 심전도의 결과를 이용해 장해가 나타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신부전이 진행되면 대사성 아시도시스라고 불리는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혈액을 이용한 혈액가스 검사로 혈액의 pH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현대의학의 검사 장비는 환자에게 희망을 줍니다

 

 

치료는 우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특히 약물이 원인인 경우 매우 중요합니다. 근육통이나 근육의 이완 등을 자각하는 경우에는 조기에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그 원인이 되고 있는 약이 있으면 복용을 중지하게 됩니다.

 

또한 중증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증상을 억제하는 치료도 필요합니다. 우선 신장의 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수분 섭취를 해야 합니다.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액(링거 주사)을 맞는 일도 있습니다. 덧붙여 소변이 산성으로 변하면 신장 기능장애 오게 되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베이킹 소다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횡문근 융해증이 진행되면 신부전이 발생합니다. 신부전이 되면 칼륨 등의 전해질(미네랄)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거나 대사성 산증이 생기거나 폐에 물이 쌓여 더욱 생명이 위태로워집니다. 따라서 심한 횡문근융해증에서는 혈액 투석과 같은 치료방법이 선택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해질 이상에 따라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칼륨증 은 위험성이 높은 전해질 이상이며, 칼슘의 주사, 소변이 나오게 하는 이뇨제, 포도당과 인슐린의 주사, 칼륨을 흡착하는 이온 교환 수지 등 다양한 치료제를 사용합니다. 이들은 고칼륨 혈증에서 부정맥을 예방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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