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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지 피플의 YMCA 노래는 프랑스 출신의 프로듀서 자크 모랄리(Jacques Morali)와 앙리 벨로로(Henri Belolo)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1970년대 후반 뉴욕의 디스코 클럽 분위기에서 깊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 지역에서 다양한 미국 남성 스테레오 타입(예: 카우보이, 경찰관, 건설 노동자 등)을 상징하는 의상을 입은 사람들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이러한 캐릭터들을 그룹의 콘셉트로 삼았습니다. 이것이 빌리지 피플이라는 그룹 이름의 유래가 되기도 합니다.
그럼 가사 해석을 해볼까요.
YMCA 가사 및 번역
1절)
Young man, there's no need to feel down.
젊은이, 기분 나쁠 필요 없어요.
I said, young man, pick yourself off the ground.
내가 말했죠, 젊은이, 바닥에서 일어나세요.
I said, young man, 'cause you're in a new town.
내가 말했죠, 젊은이, 당신은 새로운 도시에 있으니까요.
There's no need to be unhappy.
불행해할 필요 없어요.
2절)
Young man, there's a place you can go.
젊은이, 갈 수 있는 곳이 있어요.
I said, young man, when you're short on your dough.
내가 말했죠, 젊은이, 돈이 부족할 때 말이죠.
여기서 dough는 밀가루 반죽을 의미하는데 반죽을 빚으면서 돈을 창출한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 slang(관용어)입니다.
You can stay there, and I'm sure you will find
그곳에 머물 수 있고, 분명 찾을 거예요
Many ways to have a good time.
즐거운 시간을 보낼 많은 방법들을요.
후렴)
It's fun to stay at the YMCA.
YMCA에 머무는 것은 즐거워요.
It's fun to stay at the YMCA.
YMCA에 머무는 것은 즐거워요.
They have everything for you men to enjoy,
그곳엔 남자들이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있어요,
You can hang out with all the boys.
모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죠.
hang out with ~와 어울리며 시간을 보내다.
후렴 계속)
It's fun to stay at the YMCA.
YMCA에 머무는 것은 즐거워요.
It's fun to stay at the YMCA.
YMCA에 머무는 것은 즐거워요.
You can get yourself clean, you can have a good meal,
몸을 깨끗이 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고,
You can do whatever you feel.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3절)
Young man, are you listening to me?
젊은이, 내 말을 듣고 있나요?
I said, young man, what do you want to be?
내가 말했죠, 젊은이, 무엇이 되고 싶나요?
I said, young man, you can make real your dreams.
내가 말했죠, 젊은이, 꿈이 이루어질 수 있어요.
But you got to know this one thing!
하지만 이것 하나는 알아야 해요!
4절)
No man does it all by himself.
어떤 사람도 혼자 모든 것을 하진 않아요.
I said, young man, put your pride on the shelf.
내가 말했죠, 젊은이, 자존심은 접어두세요.
And just go there, to the YMCA.
그리고 그저 그곳에 가세요, YMCA로.
I'm sure they can help you today.
오늘 당신을 도와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
이하 후렴 반복....
노래에 얽힌 이야기
작곡가 자크 모랄리(Jacques Morali)와 작사가 앙리 벨로로(Henri Belolo)는 기독교 청년회가 젊은 남성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 즉 스포츠, 숙소, 식사 등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고자 했습니다. 빌리지 피플의 리드 보컬 빅터 윌리스(Victor Willis) 역시 이들이 제공하는 사회적 활동과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는 노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노래는 특히 동성애자 커뮤니티에서 자신들의 찬가로 받아들여졌습니다. 1970년대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와 같은 지역의 YMCA는 실제로 남성들이 교류하고 만나는 장소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해석으로 인해 일부 종교 단체나 보수적인 시각에서는 이 노래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빌리지 피플의 멤버들은 이 노래가 특정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이 곡이 제공하는 긍정적인 면을 노래한 것이라고 꾸준히 주장해 왔습니다. 저도 그 말에 힘을 실어 보내고 싶군요.
결과적으로 이 노래는 단순한 디스코 히트곡을 넘어, 다양한 해석과 문화적 의미를 지닌 곡이 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그 활기찬 에너지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