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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유행하는 백일해 원인과 증상, 치료법 및 예방

따듯한 차 한잔과 함께 하는 주변 이야기들 2024. 7. 15. 19:11

호흡기 감염으로 짧은 기침이 연속적으로 나오고 숨을 들이마시는 타이밍에 '휴휴'라는 소리가 나는 특유의 기침 발작이 특징. 기침이 나을 때까지 약 100일간(3개월 정도) 계속되는 것으로 인해 백일해라고 불린다.

 

원인균은 백일해균이라고 하는 세균으로 이 균이 포함된 감염자의 기침이나 말을 할 때 퍼지는 비말을 흡입하거나 세균이 부착한 물건에 접촉하거나 하는 것으로 감염된다.

 

원래 백일해 환자는 아이들이 많았고 백신접종이 보급됨에 따라 그 환자수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백신의 효과가 약해진 청년과 성인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문제시되고 있다. 생후 6개월 미만의 신생아나 유아가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지므로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다.

 

 

백일해 백신은 어릴적 한번 쯤은.....

 

 

원인은 무엇인가

 

 

백일해는 세균에 의한 감염입니다

 

 

백일해균이라는 세균에 감염하는 것이 원인으로 발병한다.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비말 감염의 경우가 많다. 또, 균의 감염력은 매우 강하고, 접촉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워서 균이 뭍은 물건을 만지는 것으로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균에 감염된 후, 박테리아가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여 발병을 일으키는지, 그 메커니즘에 대해 상세한 것은 아직 알 수 없다. 백신을 맞거나 백일해를 겪은 뒤 면역을 획득 가능하지만 수년 후에 항체가 저하된 경우에는 다시 감염될 위험이 있다.

 

신생아의 경우, 모체로부터 면역이 전달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출산 직후부터 감염되는 위험에 노출된다. 예방접종을 아직 받지 못한 신생아나 유아는 걸리면 중증화되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도 높다. 어른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아이에게 균을 옮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도 중요하다.

 

 

 

 

 

증상은 어떤가

 

 

 

 

 

 

감염부터 치유까지 주로 3개의 기간으로 증상이 바뀌어 간다. 5~10일 정도의 잠복기간을 거쳐 발병기에는 감기와 같은 증상이 1~2주 정도 지속되며 가벼운 기침이나 콧물, 재채기, 미열 등이 보인다.

 

서서히 기침의 횟수나 정도가 심해지면 숨이 가빠져 숨소리가 피리 소리와 같은 휴라는 소리가 나오는 특이한 기침이 된다. 또한 얼굴의 부기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기침 발작이 약 2~6주간 지속되고 그 후 회복기가 되어도 몇 주간은 경미한 자극으로 기침이 나오는 상태가 이어진다. 유아에서는 전형적인 기침은 보이지 않으나 무호흡과 같은 호흡 곤란이 있거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성인의 경우에도 심한 기침 발작은 별로 일어나지 않고 짧은 기침이 계속되는 상태를 볼 수도 있다. 

 

 

 

 

치료의 과정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의사를 찾으세요

 

 

 

에리스로마이신, 클라리스로마이신 등의 매크로 라이드계 항균제를 일정 기간 복용한다. 특히 첫 발병기는 이러한 항균제의 효능이 높다. 이에 따라 균의 배출을 줄임으로써 주위 감염의 가능성을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 유아는 특히 아지트로 마이신을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 기침 발작이 심한 경우에는 진해 거담제나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방법

 

 

 

 

예방에는 백신 접종의 효과가 높다. 현재는 생후 3개월부터 4종 혼합 백신(백일해, 파상풍, 디프테리아, 소아마비 )을 접종하게 되어 있다. 다만, 이 면역 효과는 짧게는 4년, 길어도 12년 정도이기 때문에 감염이 걱정되는 경우, 게다가 학령기 무렵에 3종 혼합 백신을 임의로 접종할 수도 있다.

 

임산부나 면역부전이 있는 사람 등은 마스크의 장착이나 화장실 손 씻기, 소독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성인이 감염되어도 심한 발작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지연되는 일도 적지 않다. 그동안 주위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장기간 기침의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의료 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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