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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반월판) 연골 파열 손상 주원인과 증상 및 치료

따듯한 차 한잔과 함께 하는 주변 이야기들 2024. 7. 24. 21:16

반월상 연골 손상은 점프 착지나 급격한 스톱 앤 턴으로 인해 무릎 밸런스가 무너졌을 때 일어나고, 내측 인대나 십자 인대의 손상을 같이 동반하는 케이스가 많이 보입니다.

 

반월판(반월상 연골)은 무릎 내부의 안쪽(내부 반월판)과 외측(외측 반월판)에 각각 1장씩 있습니다. 다리 대퇴골과 경골로 구성된 관절면에 개입하여 무릎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거나 무릎 관절의 움직임(굴곡, 신전, 내전, 외전) 시 무릎 관절을 안정시키거나 동시에 점프 등의 충격을 분산시키는 쿠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반월판이 스포츠 활동 등에 의해 무릎을 비틀었을 때 그 마찰력 등의 스트레스로 손상 파손될 수 있습니다. 반월판이 손상되면 무릎 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이 발생합니다.

 

반월상 연골의 사진

 

 

 

주요 원인

 

 

 

 

무릎을 뒤틀리는 것과 같은 모든 상황에서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격한 스포츠 활동 중에 발생합니다. 점프 착지 등에 무릎 관절이 굴곡하면서 회선 (비틀림)이 가해지면 수평 방향의 스트레스가 가해집니다. 그 스트레스에 의해 반월판을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손상됩니다. 예를 들어, 한쪽 다리가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순간 하필 상대방이 옆에서 무릎을 태클했을 때,

 

점프 착지 시에 무릎이 외반 굴곡(바깥으로 틀어짐)되어 꼬임이 가해졌을 때 등에 발생합니다. 수영의 평영에서도 발생합니다. 평영에서 무릎에 반복적인 트위스트(뒤틀림) 힘이 가해지기 때문이며,

 

달리기 같은 간단한 동작에서도 서서히 반월판이 마모되어 일어납니다.

또한 소아의 반월판 손상은 선천적으로 원반형 반월을 가지므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가 성장함에 따라 움직임이 활발해지거나 운동량이 증가하면 반월판 손상이 일어납니다.

 

 

 

주요 증상

 

 

 

 

A. 급성 증상

 

 

급격한 부상으로 인해 상처를 입었을 때는 무릎 통증이 주증상이며 무릎을 뻗을 때 잠시 걸리는 위화감이 항상 있습니다.

 

파열 부위가 크고 관절 내에 반월판의 일부가 손상된 경우에는 관절 각도에서 신전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격한 통증 및 가동 범위 제한이 일어나 보행을 할 수 없게 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반월판의 손상 부위와 일치하여 무릎 관절부에 압통 및 운동 시 통증이 있습니다. 내측 반월판 손상이 외측 반월판 손상보다 5배나 더 많이 일어납니다.

 

 

 

B. 만성 통증

 

 

만성화되면 관절염이 발생합니다. 무릎 관절에 물과 피가 쌓이는 수종과 혈종을 합병합니다. 더욱 장기화하면 환측을 무의식적으로 피하게 되어 대퇴사두근이 위축해 옵니다. 더욱 심해지면 뼈를 변형시키는 변 형성 무릎 관절증의 원인이 됩니다.

 

무릎 관절에 위 증상이 발생하면 먼저 정형외과 전문의를 진찰하고 내용과 정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반월판은 엑스레이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진단은 MRI 검사가 유용합니다. MRI 검사는 통증도 없고 진단율도 9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궁극적으로 관절경 검사를 실시하여 확정 진단을 내립니다.

손상의 형태는 원인에 따라 다양하며 형태에 따라 종단, 횡단, 수평 및 변성으로 분류됩니다. 

 

 

 

 

치료의 과정

 

 

 

경증의 경우 장비나 테이핑 등의 보조 도구로 보강을 해주고, 통증 경감의 목적으로 투약이나 재활을 실시합니다.

 

초기에는 국소의 안정, 관절 천자에 의한 관절액의 흡인, 국소 마취제나 최근에는 히알루론산 주사가 주류입니다. 이전에는 항염증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빈번히 실시하였으나 부작용에 따르는 주의를 요합니다.

 

근위축 예방과 통증의 경감을 목적으로 대퇴사두근 훈련, 무릎 관절 주위의 물리요법(저주파 및 간섭파에 의한 전기자극)도 실시합니다.

 

또, 고관절이나 발목 등 다리 전체의 관절이 유연하면 무릎에 걸리는 부담이 경감되기에 반월판 손상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릎 관절 자체도 부드러운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기 때문에 평소부터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습관화하고 운동할 때는 워밍업을 제대로 실시하도록 하여 몸 전체의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반복되는 반월판 손상, 지속되는 통증, 지속되는 수종(무릎에 물이 차는 현상)이 있는 중증의 경우에 수술을 실시합니다. 최근에는 관절경으로 반월판을 절제하거나 반월판 변형부 손상부를 봉합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적절한 재활 기간이 필수적입니다. 수술 후 2~3주째부터 동적인 재활을 시작하지만 수술 후 2개월 정도까지는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완전 복귀는 5~6개월로 가능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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