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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힘

미국의 최근 발표 실업률과 분위기 및 향후 연준 결정에 미치는 영향

따듯한 차 한잔과 함께 하는 주변 이야기들 2024. 10. 6. 17:06

9월 미국의 고용 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노동 시장의 지속적인 안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2024.10.4 금요일 노동 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9월에 약 25만 4,000개의 일자리를 추가,  많아야 14만 개 정도 일거라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BLS 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은 4.2%에서 4.1%로 하락했습니다.

 

 

 

 

 

 

 

2024년 10월 발표 실업률

 

 

 

 

 

이에 따라 한 편의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경제가 확장되고 있고 경기 침체를 겪지 않으면서도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연착륙을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71,700)와 레저 및 숙박(+78,000) 산업 전반의 서비스 부문 고용 호조가 지난달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서비스업이 월간 증가분의 202,000개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건설 부문은 25,000개의 일자리(팬데믹 이전 평균을 상회하는 속도)를 추가했지만, 1,300만 명에 가까운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제조업 부문은 매우 소폭 감소하여 7,000개의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이로 볼 때 현재로서는 경제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보이고 9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몇 달 동안의 경제 전망은 상당히 호의적입니다. 경제는 몇 달 전 성장과 고용 시장의 공포를 극복한 후 높은 수준에서 한 해를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력한 일자리와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는 좋은 분위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균형을 되찾으면서 고용 시장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크게 냉각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경제의 모든 틈새에서 서서히 영향을 미치면서 고용 시장도 완전히 둔화되었습니다.

반면 지금은 노동시장이 힘을 발휘하여 팬데믹 기간인 4년 전과 비교하면 훨씬 더 강하고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훨씬 더 강합니다. 실질 임금 상승률은 상승했고 일자리도 많이 추가되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9월까지 미국은 월 평균 199,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는 작년 평균 추가 일자리 251,083개보다 적은 수치이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증가세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BLS 데이터에 나타났습니다. 미국은 또한 역사적인 고용 확대 기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9월의 증가로 경제는 45개월 동안 플러스 일자리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일각에선 사람들이 직업을 가질 가능성이 높고 임금이 높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동 시장이나 가계 재정에 여전히 고통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큰 궤적의 움직임은 개선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 증거로 명목임금은 최소 16개월 연속으로 인플레이션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율이 급등했던 이전과 2019년을 비교하면 실질 임금은 상승하고 구매력은 상승했기 때문에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향후 연준 결정에 미치는 영향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 금리인 2%에 가까워짐에 따라 중앙은행은 두 마리 토끼 중에 하나인 고용이 건전하게 유지되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난달 연준은 점보 코끼리 크기의 0.5% 포인트 금리 인하로 우리를 놀라움에 금치 못하게 했었죠.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노동 시장이 견조한 상태라고 언급하며 노동 시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0.5% 포인트 인하와 9월의 충격적일 정도로 강력한 일자리 증가 사이에는 직접적인 원인이 없지만, 금요일의 보고서는 향후 금리 하락의 폭이 어느 정도인가를 반영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준의 움직임은 기업들에겐 긍정적인 신호였으며 몇 달 전만 해도 금리가 어디로 갈지 정확히 알지 못해 채용을 미루고 있었다면, 이제 기업들은 곧 안도감을 가지고 대출 금리가 내려가는 것을 보고 몇 달 동안 미뤄왔던 채용을 진행할 수 있다는 분위기라는 겁니다. 

 

 

 

미국 독수리 형님이 한다는데 그깟 매형들이 토를 달 순 없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받쳐 줘서 급하게 행동할 필요는 없는 대신 연준은 여전히 비교적 신중한 금리 인하를 계속할 것이라고 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연준의 다음 정책 결정은 선거 다음 날이자 10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 지 며칠 후인 11월 6일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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